英 언론, "슈투트가르트, 오카자키 이어 구자철 영입 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30 08: 55

구자철(22, 제주)이 오카자키 신지(25, 시미즈 s-펄스)와 한솥밭을 먹는 것일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카자키가 슈투트가르트행을 준비했다'며 사실상 이적이 완료됐음을 보도함과 동시에 '슈투트가르트가 공격수에 이어 미드필더도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일본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오카자키가 2월 1일(유럽시간으로 이적 마감 시한인 3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입단에 합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브루노 라바디아 슈투트가르트 감독이 "오카자키가 바로 우리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슈투트가르트가 공격수에 이어 미드필더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프레디 보비치 이사가 한국의 구자철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비치 이사는 선수 영입을 위해 아시안컵을 관전, 구자철의 플레이 모습을 보고 인상적으로 느꼈다고 한다.
 
구자철이 슈투트가르트와 관련된 외신의 계속된 보도에 오르내리는 것과 구자철이 지난 29일 독일로 떠난 것을 감안할 때 구자철의 행선지가 볼프스부르크뿐 아니라 슈투트가르트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자철은 이번 아시안컵 6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한국인으로서 11년 만이자 역대 5번째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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