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와 박시후가 여심을 설레게 할 '로망 스킨십 3탄' 로맨틱 '워머 허그'를 담아내며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구본태희 커플' 김남주와 박시후는 마지막 2회 분을 남겨둔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에서 구용식(박시후)이 떠나려는 황태희(김남주)를 돌려세운 후 코트를 입혀주며 감싸 안는 낭만적인 '워머 허그'를 선보일 예정.

지금까지 박시후는 자신의 주머니에 김남주의 손을 넣고 걷는 '주머니손 데이트'나 '귀마개 고백' 등 겨울철 여성들이 바라는 로맨틱 스킨십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달궜다. 이번 '워머 허그'는 겨울철 로망 스킨십의 결정판이 되는 셈이다.
김남주와 박시후는 최근 밤 늦은 시간 일산의 한 야외 거리에서 포옹신을 촬영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행인들은 갈길도 멈춘 채 두 사람의 애절한 포옹신을 숨죽이며 지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지난 회에서 태희는 용식에게 준수(정준호)를 따라 외국으로 떠나겠다고 말해 그 동안 오로지 사랑만을 지키려 고군분투 해 온 용식을 허망하게 했다. 그 동안 알콩달콩한 구본태희 커플의 사랑을 지켜보며 두 사람의 사랑을 기원하던 시청자들도 허탈한 마음으로 일주일을 기다려 온 상황.
2월 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은 태희의 선택에 대해 각양각색의 희망 결말을 내놓고 있다. "용식과 새로운 사랑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구본과의 사랑파', "다시 준수에게 돌아가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준수와 재결합파'의 입장도 팽팽한 접전을 이루는 중이다.
반면에 "태희가 싱글맘으로서 완전히 독립하는 것이 가장 멋진 역전"이라는 '싱글맘 독립파'의 의견도 있어 결말이 어떻게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외 마지막을 1회 앞둔 30회에서는 용식과 한상무(하유미)의 사장공천 대결이 긴박감 넘치게 전개되며 해산 위기에 처한 특별기획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시청자 분들께서 드라마 속 배우들의 희노애락에 함께 공감해 주신 것이 배우들에게는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마지막 결말까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onbon@osen.co.kr
<사진>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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