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나 남자나 할 것 없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요즘 최고의 화두 중에 하나는 '동안'이 아닐까 싶다.
요즘 TV에 나오는 여자 스타들을 보면 원래의 나이는 어떻게 되는지 도대체 상상이 안갈 만큼 동안을 자랑한다. 하지원, 김태희, 이연희가 그들이다.
하지원은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매력적인 스턴트우먼 길라임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실제로 33살인 하지원은 극중 3, 4살 어린 길라임은 전혀 무리 없이 소화해 냈다. 특히 극중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하지원은 진짜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깨끗한 피부와 동안을 자랑했다.

김태희 역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를 통해 풋풋한 대학생으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 31살인 김태희는 대학생인 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고 있다. 빛나는 피부와 동그란 눈, 반듯한 이마는 그녀에게서 세월의 흔적을 전혀 느낄 수 없게 만든다.
청순미와 섹시미를 묘하게 오가는 미녀 이연희도 자신보다 어린 캐릭터를 예쁘게 소화해 냈다. 23살인 이연희는 물론 실제 나이도 어리지만 SBS '파라다이스 목장' 극 초반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살 고등학생의 모습은 풋풋하게 그려냈다.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절로 그려질 정도였다.
이런 동안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끊임없는 자기 관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들은 그 어떤 변신도 두렵지 않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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