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日 우승 축하, 다음엔 북한이 우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30 12: 34

북한 대표팀의 해결사 정대세(27, 보훔)가 일본 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서 열린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충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독일에서 중계를 통해 결승전을 지켜본 정대세는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축구슨수로스(축구선수로서) 마음속으로부트(마음속으로부터) 부럽고 마음속으로부터 축하의 말을 보내고십습니다"라며 일본의 우승을 축하했다.
이어 정대세는 "다음은 우리 조선이 우승 할케(할게)"라며 다음 아시안컵에서의 각오를 다짐과 동시에 북한이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탈락한 것을 아쉬워했다.
한편 정대세는 전날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 3-4위전을 보면서도 한국을 응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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