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곤, 부상으로 인해 조기 귀국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1.30 13: 26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현곤(32)이 장딴지 부상 및 족저근막염 등으로 인해 미야자키 휴가 캠프 도중 중도 귀국한다.
 
이현곤은 30일 미야자키 전지훈련을 치르는 대신 광주에 머물고 있는 재활군 조에 합류해 부상 회복 및 컨디션 조율에 힘쓴다. 발바닥 부상에 이어 장딴지 부상까지 입으면서 정상적인 훈련 소화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결정.

 
2007시즌 3할3푼8리의 타율로 타격왕이 된 이현곤은 지난 시즌 108경기에 출장해 2할6푼2리 2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2011시즌 부활을 노리며 야심차게 전지훈련 스케쥴을 소화하던 이현곤이었으나 지난 26일 장딴지 부위 통증이 악화되며 정상 훈련 대신 티배팅 등을 치렀다.
 
조범현 감독은 이현곤을 조기귀국 시키는 데 대해 "갑상선 항진증과 만성 간염 등에도 훈련에 열중하는 가운데서 부상이 악화되어 조기 귀국 시키는 것이 안타깝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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