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보이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아바타 소개팅 사상 최고의 사오정 아바타가 됐다.
30일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에서는 돌아온 아바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바타로 분할 게스트로 이홍기와 김동완이 출연했다. 김동완은 탁재훈, 박휘순, 이기광과 이홍기는 박명수, 토니안, 쌈디와 팀이 되어 조종을 받았다.

아바타 소개팅에 앞서 서점 직원으로 아바타 조종을 받은 이홍기는 최고의 사오정으로 등극하며 조종사 박명수의 속을 터지게 했다.
박명수가 "조크였어요"라고 명하면, 이홍기는 "조카였어요'라고 하고, 박명수가 "청록파 시인"이라고 하면 이홍기는 "초음파" "청양파"라고 말하며 대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박명수가 "노인과 바다"라고 하면, 이홍기는 "논과 바다"라고 하고 , 박명수가 "도스토옙스키'라고 말하면, 이홍기는 "모스또끼~"라고 말했다.
이홍기의 활약은 소개팅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유독 외국어나 전문 용어가 나오면 어김없이 백치 아바타가 되며 조종하는 형제들을 절망시켰다.
한편, 김동완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조종사들을 곤란하게 했다. 김동완은 형제들이 명령어를 전달하면 '큭' '푸흡' 등의 의성어을 폭발시키며 자신이 먼저 웃음을 터트렸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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