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잉글랜드로 돌아갈 생각을 항상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31 07: 53

"언젠가는 잉글랜드로 돌아갈 생각을 항상하고 있다".
조세 무리뉴(48, 포르투갈)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한 지 이제 겨우 반 시즌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의 잉글랜드 행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아일랜드의 매체 '아이리시 타임스'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선데이 미러'와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무리뉴의 시선이 잉글랜드 복귀로 향하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의 잉글랜드 복귀가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복귀는 나에게나, 가족에게나 중요한 것이다. 난 잉글랜드 축구를 사랑하고, 내 가족들도 잉글랜드를 사랑한다"며 잉글랜드 복귀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언젠가는 잉글랜드로 돌아갈 생각을 항상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내 예상보다 빨리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잉글랜드 복귀가 이뤄질 수도 있음을 전했다.
'아이리시 타임스'는 무리뉴 감독이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을 트레블로 이끄는 성공적인 성과를 내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다며, 첼시에서 이루지 못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현재 소속팀을 리그 2위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이끌며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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