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웨프/OSEN=김윤선 기자] 매서운 추위 탓에 양털부츠와 장갑으로 손발을 꽁꽁 싸매기에 바쁜 요즘이다. 특히, 겨울에는 여름처럼 노출이 많지 않기 때문에 네일아트와 페디큐어에 소홀해질 수 있는 것.
이에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전문 네일 숍 부럽지 않은 실전노하우가 한가득 담긴 ‘셀프 네일 케어북’을 추천한다.

초보자라 할지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셀프 네일 케어 북’은 재료부터 완성까지 상세한 사진으로 구성돼 초보자들이 실제로 보고 따라하기에 무리가 없다.
다른 책들과 차별화 둔 점은 비싸거나 어려운 도구는 최대한 배제하고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핸드 로션, 면봉, 신문지 등 주변 소품을 활용한 기법을 소개 했다는 것이다.
도트 무늬 패턴을 연출할 때 면봉을 이용하거나, 캐릭터를 그릴 때에는 이쑤시개를 활용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들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매니큐어가 벗겨진 손톱 보수 법, 최소한의 리무버로 컬러 지우는 법 등 패션 화보와 광고 진행을 통해 쌓은 저자만의 쏠쏠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뿐만 아니라, 나에게 피부에 어울리는 네일 컬러 고르기 법과 네일 케어가 가능한 손발톱이란 주제로 자신의 피부 상태와 네일 상태에 맞는 유용한 정보들이 중간 중간 팁으로 담겨있어 패션 잡지를 읽는 듯 재미 또한 풍성하다.
‘셀프 네일 케어 북’은 단순한 것부터 화려한 네일 아트 테크닉 까지 난이도(★) 별로 표시되어 하나씩 따라하면서 실력이 늘어가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한편, 이 책의 저자 박은경은 현재 우리나라 ‘보그’, ‘인스타일’등 주요 패션 매거진을 비롯해, SKll와 DKNY watch의 광고 기사에 이르기까지 방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네일 뷰티 전문가다.
네일 마니아들의 온라인 카페 ‘맨사-맨 손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http://cafe.naver.com/sassinail.cafe)’을 운영하며, 오늘도 새롭고 아이디어 넘치는 네일 세계를 소개하는 중이다.
sunny@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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