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을 위한 뷰티 트렌드, 체크 포인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31 09: 13

[데일리웨프/OSEN=정현혜 기자] 아직 한파가 몰아치는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성들의 마음에는 이미 설레는 봄의 향기가 가득하다. 2011년 뷰티 트렌드를 통해 칙칙한 겨울바람을 몰아내고 봄의 기운을 맞이해 보자.
 
마끼에 메이크업 팀 권일금 부원장은 2011년 메이크업 트렌드를 “과감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라고 전했다. 색조면 색조, 아이라이너면 아이라이너, 립이면 립, 한 가지만 과감하게 강조하면 한층 세련되고 시크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봄을 맞아 화사한 색감의 메이크업으로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아주 선명하고 과감한 색을 사용하여 포인트 메이크업을 해보자. 얼굴의 장점을 살려 눈이나 입술 중 한곳만 강조하는데, 아이메이크업의 경우 강렬한 색감의 컬러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면 한층 또렷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 왼쪽부터 쏘내추럴=롱 듀레이션 젤 아이라이너, 퍼펙트 커버 인 포어 프라이머]
또한 색감이 전혀 없는 누드 톤의 메이크업에 블랙 아이라인만 강조하는 메이크업도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피부표현이다.
 
한동안 피부에 물을 머금은 듯한 물광 메이크업이 인기였다면 2011년엔 자연광에 비춰졌을 때 피부 속에서 올라오는 듯 윤이 나는 윤광 메이크업이 키워드!
 
이런 윤광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스킨, 로션의 기초단계부터 꼼꼼히 하여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고, 피부 결을 정리할 때에는 브러시를 사용하여 피부 결이 보일 정도로 얇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윤광 메이크업은 물광 메이크업과 달리 제품을 이용해 광택을 내는 것 보다는 피부 속 자체적으로 광택이 나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글로시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베이스단계인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피부에 밀착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2011년에 헤어스타일은 짧은 쇼트커트가 대세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을 시작으로 드라마 속 여배우들이 쇼트커트 스타일을 줄줄이 선보이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싸인’의 김아중은 일명 ‘거지커트’로 불리는 레이어드 커트로 자연스럽고 털털한 매력녀로 인기를 끌고 있고 2월 방송을 앞둔 KBS 월화 드라마 ‘강력반’의 송지효는 단발머리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명랑 쾌활한 배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모로칸오일=글리머 샤인 스프레이]
이처럼 쇼트커트 스타일은 커트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가 있는데, 2011년에는 특히 과감한 커트로 세련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SBS 드라마 ‘싸인’의 엄지원이나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박예진처럼 시크한 차도녀 스타일의 커트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이때 스타일이 흐트러지지 않고 머리에 윤기까지 챙겨주는 제품은 필수!
 
반면 얼굴형이나 취향의 차이로 롱 헤어스타일을 고수한다면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게 층을 낸 레이어드 스타일을 선택하도록 하자.
 
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의 서우나 KBS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의 수지처럼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의 레이어 커트에 약간씩 변형을 주어 여성스럽고 우아한 소프트 컬을 주거나 볼륨감 있고 부드러운 느낌의 스트레이트 펌을 하는 것이 2011년의 롱 헤어 트렌드라고 전한다.
agnes@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마끼에, 쏘내추럴, 모로칸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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