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에서 중년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를 그려가고 있는 조성하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해 향후 극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방송된 '욕망의 불꽃' 34회에서 영준(조성하)은 애리(성현아)와 약간의 마찰로 마음을 추스러기 위해 정숙(김희정)의 치킨가게로 발걸음을 향한다. 치키집 앞에서 정숙을 기다리던 영준은 정숙이 반갑게 맞아주자 행복해하며, 밤새 쓴 편지를 전하고 자리를 뜬다.

영준의 편지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정숙씨와 함께 내 여생을 같이 보내고 싶고. 사랑합니다. 정숙씨"라는 절절한 고백이 담겨있었다.
편지를 전한 영준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운전을 하고, 결국 사거리에서 트럭과 부딪히는 큰 사고를 당한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영준을 살려달라" "정숙과 사랑 이뤄지게 해달라"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줄을 잇고 있다.
갑작스런 영준의 사고가 대서양 그룹의 후계자 구도와 정숙과의 멜로 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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