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의 세대 교체는 계속된다. 프랑스 리그1서 뛰고 있는 남태희(20, 발랑시엔)와 올림픽 대표인 홍철(21,성남 일화), 윤석영(21, 전남 드래곤스)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트라브존서 열리는 터키와 원정 평가전(현지 날짜 2월 9일, 시간 미정)에 참가할 국가대표 22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서 뛰었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공격수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박주영(AS 모나코)과 남태희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서는 최성국(수원 삼성)이 새로 기회를 잡았으며 이영표의 은퇴로 공석이 된 측면 수비수 자리에는 홍철과 윤석영이 대체자로 테스트를 받게 됐다. 또 아시안컵 예비 엔트리에 들었으나 부상으로 하차했던 이상덕(대구)이 중앙 수비수로 다시 발탁됐다.
아시안컵 멤버 중에서는 박지성 이영표 외에 김용대 조용형 곽태휘 염기훈 유병수도 제외됐다.
해외파는 2월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합류하며 K리그와 J리그 소속 선수들은 2월 5일 오후 9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소집된다.
▲ 터키전 대표팀 명단(22명)
GK : 정성룡(성남), 김진현(C.오사카)
DF : 이정수(알사드), 황재원(수원 삼성), 홍정호(제주 Utd)
이상덕(대구 FC), 차두리(셀틱), 홍철(성남 일화)
윤석영(전남 드래곤즈), 최효진(상주 상무)
MF : 기성용(셀틱), 이용래(수원 삼성), 이청용(볼튼 원더러스)
윤빛가람(경남 FC), 최성국(수원 삼성), 김보경(C.오사카)
구자철(제주 Utd)
FW : 손흥민(함부르크), 남태희(발랑시엔), 박주영(AS 모나코)
지동원(전남 드래곤즈), 김신욱(울산 현대)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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