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센스 있는 여성은 설날 영구제모 한다는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31 10: 11

겨울철에? 그것도 설날 연휴 전에 영구제모라니? 다들 의아할만하다. 하지만 설명을 들어보면 겨울철에 제모를 그것도 설날 연휴를 이용하여 제모를 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겨울철 제모가 왜 현명한가에 대해 부산 피브엔의원 도정화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모는 여름에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구제모 즉 제모시술을 하고 2년 동안 털이 자라나지 않는 제모술을 하는 경우라면 최소한 4~8주의 간격으로 5회 이상의 제모를 하여야만 하는데 여름에 제모술을 시작하는 경우 영구제모가 되려면 가을이나 초겨울이 되어야만 종료가 된다. 따라서 겨울이나 늦어도 초 봄에는 제모술을 시작하여야만 본격적인 여름이 되는 6~8월에 털이 없는 매끈한 피부를 자랑할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이 겨울철에 노출된 털에 대해 민감해 지는 시기가 언제일까? 바로 설날이라고 할 수 있다. 온가족이 모이는 설날. 갖가지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남성들이 많이 도와주거나 혹은 구매를 한다고 하여도 아직은 여성들이 수고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전이나 튀김, 탕 등의 불과 기름을 가까이하다보면 덥거나 일하기 불편하여 소매를 걷거나 편한 차림을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럴 때 팔하완에 수북한 털이 자리 잡고 있다면 매일 보는 가족은 모르겠지만, 가끔 오는 친척들에게 보이기엔 쑥스러울 가 있다. 더군다나 만약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얼굴이나 콧수염이 나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설 연휴 전 제모 시술을 한다면 1회의 시술로도 단기적으로는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가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겨울철에는 옷을 두껍게 입기 때문에 제모 부위가 자외선에 잘 노출되지 않으며 기온이 낮아 땀이나 노폐물 등의 분비가 적어서 제모술 후에 염증이나 화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가 낮아 여름보다는 겨울이 레이저 제모술을 적기라 할 수 있다. 
부산 피브엔의원 도정화 원장은 레이저 제모술의 주의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레이저제모 시에는 반드시 의료면허가 있는 정식 의사에게 시술을 받아야하며 시술전 상담을 통해 알러지, 켈로이드반응, 과도한 선탠의 경험 등이 있는 경우는 미리 알리고 충분한 상담과 논의 후에 제모술을 받아야만 안전한 제모를 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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