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행' 이승엽, "평소대로 하는 게 중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1.01.31 14: 44

"작년에도 몸상태는 좋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만큼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5, 오릭스)이 스프링 캠프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31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만난 이승엽은 첫 훈련을 앞둔 소감을 묻자 "아직 특별한 점은 없다. 아무래도 훈련을 시작해봐야 알 것 같다.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내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여유있는 표정을 지었다.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 이승엽은 "작년에도 몸상태는 좋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뒤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만큼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오카다 오릭스 감독과의 첫 만남에 대해 "예년처럼 좋은 느낌을 이어가는게 중요하다"며 "훈련량이 많다고 들었는데 잘 소화하도록 하겠다. 프로 선수로서 철저히 준비하되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 하던대로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엽은 31일 오릭스의 스프링 캠프인 미야코지마로 이동한 뒤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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