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구자철 빅리그 진출 꿈 이뤘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31 15: 25

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 미드필더 구자철(22)이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다.
제주는 31일 오후 구자철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자철과 볼프스부르크 간의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다.
볼프스부르크는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총 5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구자철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리그 12위를 기록 중인 볼프스부르크는 2008-2009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볼프스부르크에는 K리그 출신 골잡이 그라피테와 일본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가 활약하고 있어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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