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작품 연속' 이상윤 "인기비결? 친근한 인상이..."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연속 3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이상윤이 작가와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밝혔다.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월화극 '짝패'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윤은 인기비결에 대해 "수려한 외모?"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후 그는 "이런 질문 많이 받는데, 생각해보니 친근한 인상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호감을 많이 가지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윤은 "첫 사극인데, 콧수염이나 갓 등으로 애를 많이 먹고 있다"며 "아역들이 연기한 하이라이트를 보니 너무 잘해서 긴장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천정명의 첫인상에 대해 "곱상한 외모라 어떤 사람일지 궁금했는데, 만나보니 털털하고 운동을 좋아하고 또 잘하더라. 운동하고 술 한잔하면서 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7일 첫방송되는 '짝패'는 조선 말엽, 양반과 노비 가문에서 태어난 뒤 서로 바뀌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천정명은 극중 천둥을 맡아 양반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운명의 장난으로 천민 신분에서 의적이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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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