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만취 연기 '귀요미의 끝 보여준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31 16: 19

이연희가 만취한 연기로 귀여움의 끝을 보여준다.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31일 방송분에 술에 취해 기습키스를 날리는 ‘만취연희’가 등장한다.

이혼 후 6년만에 다시 만난 커플 다지(이연희)와 동주(심창민)가 오랜만에 술잔을 기울였다. D.I리조트 책임자로 제주도에 내려온 동주는 제주도의 원주민들에게 리조트 걸설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다지는 그 과정을 도와주기로 한다. 두 사람의 모종의 거래가 성사되고 바닷가의 한 포장마차에서 회포를 풀게 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다지 혼자만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고 결국 포장마차에서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나는 너 만나서 좋은데...넌 나 때문에 안좋은 일만 생기고...진짜 미안하다”라며 동주를 향해 다지는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그 때문에 더욱 폭음하게 됐다.
동주는 폭음한 다지를 업고 길을 나섰다 . 하지만 어느 순간 베시시 웃으며 만취한 다지가 기습키스를 감행했다.
다지를 연기하는 이연희는 영화 '내사랑'에서도 만취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연기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만취 귀요미 종결자’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파라다이스 목장'의 만취 연기는 다양한 감정과 함께 가장 솔직한 그녀의 이면을 보게해 줄 전망이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저렇게 귀엽게 취하는 여자라면 얼마든지 술주정 다 받아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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