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전동석, "거장 브래드 리틀과 공연, 큰 영광"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31 16: 28

화제의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서 엇갈린 운명과 비극적 사랑에 아파하는 한국군 ‘준’을 연기할 뮤지컬계 ‘신성’ 전동석이 오는 2월 4일 자신의 첫 무대를 앞두고, 브로드웨이 간판 배우이자 글로벌 뮤지컬스타 브래드 리틀(그레이슨 대령 역)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2011년 최고의 유망주 전동석이 아시아의 별 김준수(시아준수),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상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를 비롯, 국내외 최강 Creative Team의 만남과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공연 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서 로맨틱한 한국군 ‘준’역으로 맹활약할 전동석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최다 ‘팬텀’역을 연기하며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으로 인정받는 브래드 리틀과 극 중 한 여자(린)를 사이에 두고 비극적 대립각을 이루며 피할 수없는 강렬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전동석은 “브래드 리틀의 감동적인 노래,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까이에서 보고 함께 호흡하며 그와 한 무대에 설 수 있어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한국 작품임에도 언어의 벽을 뛰어넘어 감정 그 이상으로 ‘그레이슨 대령’ 역에 동화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과 무대 밖 에서도 늘 열정적이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브래드 리틀을 보며 역시 세계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동안 국-내외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준비한 한국판 창작뮤지컬이 드디어 무대 위에 첫 선을 보이게 돼 심장이 터질 듯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부담도 크지만 이번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무대 위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베트남 전쟁 속에 운명적으로 꽃핀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웅장한 스케일로 펼쳐낼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세계무대를 타깃으로 한 한국형 창작뮤지컬로 오는 2월 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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