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순위' 함누리, "끈기 있다는 평가 받고 싶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31 17: 10

"가장 큰 장점은 성실함이다. 프로에서 끈기 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2011 프로농구 국내 선수 신인 드래프트서 4순위로 전자랜드의 유니폼을 입은 함누리(중앙대)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31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서 2011 KBL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오세근, 김선형과 함께 중앙대학교의 전성기를 이끈 포워드 함누리는 공수를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드래프트 후 함누리는 "가고 싶었던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게 돼 좋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도 다듬어서 프로에서 끈기 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나의 가장 큰 장점은 성실함이다"고 전했다.
유도훈 감독은 함누리에 대해 "오세근과 김선형이 화려한 농구를 한다면 함누리는 이기는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다. 정영삼이 내년 시즌 군입대를 앞둔 상황서 팀의 2,3번을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누리의 장점에 대해 유 감독은 "195cm의 키에 비해 수비가 좋다. 양희종과 추승균 처럼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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