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뎀식품의 '마시와', '오적병' 국내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갖춰 관광상품으로 우뚝
강원도 주문진 하면 떠오르는 특산물은 오징어다. 오징어는 살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어서 볶음, 튀김, 회, 찌개, 무침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어 많은 대중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의 하나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오징어가 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징어의 고장 주문진에서 세계 최초로 오징어 분말과 오징어 천연추출물을 첨가한 건강 빵인 오징어 빵 ‘마시와’를 만들어냈다.
오징어전문 벤처기업인 휴뎀식품(대표 조남현, www.hudem.co.kr)에서 개발한 오징어 빵 ‘마시와’는 갓 구워낸 오징어 빵을 하나씩 포장하여 내 놓고 있으며, 그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오징어 향과 함께 씹히는 맛이 매력적이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영양간식이다.
또한, 오징어를 귀엽게 캐릭터한 모양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 하며 빵 물에 들어가는 팥 앙금에는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오징어 먹물이 함유 돼 건강에도 신경 썼다.
강원도 주문진에는 오징어 빵 ‘마시와’ 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별미인 오징어로 만든 술병 ‘오적병’이 있다. 말 그대로 오징어로 술병을 만든 것으로 재미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오징어 술병 ‘오적병’은 오징어의 다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 몸통을 일정한 온도로 부풀려 부드러운 해풍에 말린 술병이다.
‘오적병’에 술을 붓고 약 5분 정도 뒤에 마시면 되는데 오징어가 가진 알라닌과 타우린 성분이 술에 베여 간장의 해독과 기능강화는 물론, 혈압을 조절해준다. 반복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지겹다 싶으면 오적병을 구워 먹으면 된다.
오징어 술병 ‘오적병’을 만든 휴뎀식품 조남현 대표는 “개발하는 데 2년 정도 걸렸는데, 마른 오징어에 열과 압력으로 바람을 넣어주는 방식으로 만들었다”면서 “현재는 관광상품으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오징어 전문 벤처기업인 휴뎀식품은 주문진에서 생산된 오징어의 명품 브랜드화 사업 추진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효과적인 마케팅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유통 및 관광산업과 연계된 특산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09년 3월 주문진 읍에 개장한 국내 최초의 고 품격 오징어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인 '마시와(맛있다는 뜻의 강릉지역 사투리)'는 오징어를 첨가한 우수제품을 총망라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구매 효과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휴뎀식품 부설인 휴뎀문화연구소가 개설되어 지역특산품 및 관광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오징어전문 프랜차이즈 매장 ‘마시와’와 오징어 빵, ‘오적병’을 중심으로 오징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나아가 오징어 테마파크 및 오징어 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해 세계적인 관광 아이템으로서의 가치와 경쟁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주문진에 오징어 전문 프랜차이즈매장 “마시와”본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곳에 가면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다양한 오징어 관련 제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휴뎀식품은 기존의 단순가공 오징어 제품과 차별화된 오징어 빵 ‘마시와’와 오징어 술병 ‘오적병’을 비롯해 스테이크, 초콜릿, 화장품 등 신개념의 고부가가치 오징어 관련 제품 등을 꾸준히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출원 성과도 올리고 있다.
제품 문의 및 제품 안내는 휴뎀식품 홈페이지(www.hudem.co.kr)나 고객 안내 상담전화(033-661-5548)를 이용하면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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