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의 '상하이', 월드스타 조연들 합류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1.31 18: 36

지난 1월 27일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NEW / 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에는 주연 못지 않은 막강한 조연 군단이 출연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상하이>에서 미 정보부 요원 ‘폴’(존 쿠삭 분)의 동료 ‘커너’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가 매우 낯이 익는데 바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 관객과도 친숙한 배우 ‘제프리 딘 모건’이다. ‘제프리 딘 모건’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미국 드라마 ‘슈퍼 내츄럴’,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300>, <왓치맨>, <뉴욕은 사랑 중>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순박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으로 할리우드를 사로 잡은 ‘제프리 딘 모건’은 단역, 조연, 주조연을 거쳐 최근에는 주연까지 맡으며 할리우드의 ‘미친 존재감’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존 쿠삭’이 분한 ‘폴’에게 각별한 애정을 느끼지만, ‘폴’이 그저 자신을 이용한 것임을 알게 되고 상처 받는 ‘폴’의 내연녀 ‘레니’ 역을 맡은 독일 여배우 ‘프란카 포텐테’는 최근 몇 십 년간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독일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 <롤라 런>의 주인공을 맡아 빼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독일의 떠오르는 샛별로 등극한 배우다. 이후 독일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프란카 포텐테’는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에 연속 출연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미국 영사이자 ‘폴’의 조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리차드' 역을 맡은 ‘데이빗 모스’는 영화, 스크린, 연극무대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로 <드리머>, <더 록>, <12 몽키즈>, <디스터비아> 등에 출연하면서 굵직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죽은 ‘커너’의 애인이자, 일 정보부 수장 ‘다나카’(와타나베 켄 분)의 정부인 ‘스미코’는 ‘키쿠치 린코’가 연기했다.
 
열 다섯 살에 모델로 데뷔한 이후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가던 ‘키쿠치 린코’는 할리우드 데뷔작 <바벨>에서 농아 소녀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조연상, 길드상, 골든 글로브 최우수 여우조연상 등 수많은 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영화 <상하이>는 조연들도 초호화 글로벌 캐스팅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명품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와, 역사도 막지 못한 운명을 다룬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는 지난 1월 27일 개봉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OSEN=방송연예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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