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男 스피드스케이팅 5000m서 金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1.31 20: 10

이승훈(23, 한체대)이 한국 빙속 장거리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이승훈은 31일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국립실내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서 6분 25초 55에 골인, 당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 종목서 6분 16초 95의 좋은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아 최초의 장거리 메달리스트가 된 데 이어 1만m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했던 이승훈은 이날 5000m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선수로 자리를 굳혔다.

이승훈은 5000m 외에도 10000m, 매스 스타트, 팀추월 등에 출전해 최대 4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이승훈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금4은3동1로 일본(금3은3동2)을 제치고 종합 2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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