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 박찬호-이승엽, 사는곳도 '한솥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2.01 07: 50

오릭스 버팔로스 박찬호(38, 투수)와 이승엽(35, 내야수)가 이웃사촌이 됐다.
 
지난달 31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만난 이승엽은 "찬호형과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엽에 따르면 이승엽과 박찬호는 구단에서 제공한 오사카 시내의 한 아파트에 거주할 예정이다. 박찬호가 13층이고 이승엽은 바로 아래인 12층이다.

 
30일 오사카 임페리얼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새 집을 둘러봤다고 밝힌 이승엽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찍은 새 집 내부를 보여주며 "도쿄에서 살던 집보다 규모도 크고 시설도 훨씬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찬호 역시 3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사카로 이동해 주거시설을 확인하고 입단식 기자회견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오릭스는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투수 박찬호와 타자 이승엽을 영입한 오릭스는 이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4강 진출을 견인한 이들이 이웃사촌 효과를 마음껏 과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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