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첼시서 골잡이 스터리지 임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01 07: 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가 이적시장 막바지에 충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볼튼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서 다니엘 스터리지를 오는 6월까지 임대했다고 발표했다.
스터리지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국가대표 유망주. 지난 2009년 첼시에 입단한 이후 41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페르난도 토레스 이적이 가시화되면서 볼튼 임대를 선택했다.

오웬 코일 볼튼 감독은 "스터리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재능을 갖추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볼튼은 이청용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했을 뿐만 아니라 스터리지까지 가세하면서 후반기 대도약을 기대하게 됐다. 한때 유로파리그 진출까지 넘봤던 볼튼은 현재 11위까지 밀리면서 이청용 부재를 실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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