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성' 강하늘, '제 2의 이준기' 극찬..'누구냐 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2.01 09: 27

영화 '평양성'의 강하늘이 '제 2의 이준기'로 불리우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양성'에서 연개소문의 셋째 아들 남산 역을 맡은 강하늘이 이준익 감독이 발굴한 또 한명의 무서운 신예로 자리매김하는 것. 
'평양성'으로 스크린에 처음 얼굴을 비친 강하늘은 뮤지컬 무대에서는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모은 라이징 스타.

화제의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미' 등에 출연한 그는 신인배우에게는 어려운 동성애 연기를 뛰어난 감성 연기로 표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또 한 명의 꽃미남 배우 탄생을 알리는 호감형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 뛰어난 가창력으로 여심을 흔들며 '될 성 부른' 스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강하늘은 '평양성'으로 스크린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무한 가능성을 뽐내고 있는 중인데, 극중 그는 "협상은 항복"이라며 고구려를 끝까지 지키려는 둘째 형 남건과 "당나라와의 협상만이 고구려가 살 길"이라고 주장하는 첫째 형 남생 사이에서 마음 아파하며 형들을 걱정하는 여린 심성의 남산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그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뛰어난 감정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아냈다는 후문.
영화 '왕의 남자'로 이준기라는 걸출한 신예를 발굴해 낸 이준익 감독이 두 번째로 발굴한 무서운 신예라는 평과 함께 앞으로 뮤지컬과 스크린 등 전방위에서 활약하게 될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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