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 측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탈환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싸인' 세트장에서는 촬영이 한창이었다. 이날은 26일 방송분이 수목 동시간대 1위를 탈환한 날이기도 했다.

촬영에 여념이 없는 김영민 PD에게 먼저 1위 탈환 소감을 물었다. 김 PD는 "스태프들이 고생 많이 하는데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1위 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 목표는 1위보다 시률 30%인데 좀 힘들거 같긴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촬영 일정으로 설 명절을 쉴 수 있냐는 질문에는 "설 연휴에도 못 쉬고 오전에 제사만 지내고 오후부터 스케줄이 잡혀 있어 촬영에 임해야 한다"며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김아중은 "우리 드라마가 서스펜스 스릴러라고 말씀해주시는 분이 많은데 결국 이야기 하고 싶은건 세상에 희망과 삶속의 행복, 따뜻함을 말하는 것이며 충분히 긴박감은 즐기시되, 우리가 이야기 하려고 하는 따뜻한 정서도 주의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드라마가 끝날 때는 모두가 이 드라마의 훈훈한 희망을 발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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