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김아중, 드라마 촬영장 비타민으로 '인기만점'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01 16: 55

SBS 수목드라마 ‘싸인(Sign)의 김아중이 촬영장의 통통 튀는 비타민으로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싸인’에서 신참법의학자 고다경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김아중은 윤지훈 역의 박신양과 열연을 펼치며 ‘버럭 아중’을 시작으로 술 마시고 실신한 연기를 보이며 ‘만취 아중’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최근에는 보이는 사물에 모두 관심을 가지며 ‘호기심 아중’이라는 별칭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와 실제를 방불케 하는 액션 열연으로 ‘액션 아중’,‘촉 다경’‘촉 고’‘촉 고다경 선생’‘능력자’‘다경 짜응’ 등 매회 방송 직후 수많은 별명을 얻어가며 인기몰이 중이다.

김아중은 작품 뿐만 아니라 실제 촬영장에서도 극중 고다경 처럼 신선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비타민 아중’으로 거듭났다. 
첫 촬영 당시 선배 연기자 박신양에게 트위터 강의를 받는 등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드라마 홍보에도 힘을 더했는가 하면, 촬영장에서도 ‘싸인’ 인기를 기원하는 V자를 포함한 다양하고도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스태프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중순 일본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 중 일본 팬들의 사진요청에 흔쾌히 응하는 배려도 보였다. 또 거리를 달리는 장면 촬영 도중 그녀는 한 일본 팬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 팜플렛을 보여주며 인사를 하자 감격하는 모습을 엿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김아중은 이내 당시 차가웠던 그 팬의 손을 꼭 잡고 “정말 감사하다. 감사하다”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해 주위 몰려든 다른 일본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아중은 “법의학자 고다경은 드라마에서 처음 선보이는 법의학자 캐릭터라 그만큼 연기에 대해 더 고민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매일 새로움에 도전한다는 생각에 드라마 현장이 즐겁다”고 전하며 촬영장의 비타민으로 거듭난 소감을 밝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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