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강진(22)이 성남에 둥지를 틀었다.
성남은 1일 "수원으로 부터 하강진을 영입했다. 메디컬 체크를 마친 후 공식적인 영입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숭실대를 졸업하고 수원에 입단한 하강진은 2010 남아공월드컵을 기점으로 이운재(전남)를 밀어내고 정규리그 14경기(18실점)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FA(축구협회)컵 8강(전북전 2-0), 4강(제주전 0-0 4-2), 결승(부산전 1-0)까지 무실점 승리를 견인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2011 아시안컵 예비 명단 47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강진은 오는 5일 선수단에 합류, 6일 일본 가고시마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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