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빙속 500m서 銀...모태범 5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01 20: 11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이강석(26, 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강석은 1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실내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0초35의 기록으로 일본의 가토 조지(70초)에 이은 2위에 머물렀다.
이강석은 1차 레이스에서 35초29의 기록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웃 코스에서 시작한 2차 레이스에서 35초06으로 기록을 끌어올리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은 주종족인 500m에서 70초97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는 이상화가 76초5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중국의 위징(76초09)과 왕베이싱(76초53)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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