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가 MBC 스페셜 설특집 '노인들만 사는 마을 - 8년의 기록'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배우 채시라는 작년 MBC 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의 내레이션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으며, 다시 한번 MBC 스페셜의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되었다.
MBC가 설 특집으로 오랜 시간 준비한 '노인들만 사는 마을 - 8년의 기록'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 있는 예동마을을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에 걸쳐 예동마을 주민의 생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예동마을은 70~80대 노인들이 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다. '노인들만 사는 마을 - 8년의 기록'은 8년의 촬영기간 동안 예동마을 사람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인생의 희로애락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이미 '승가원의 천사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었던 윤미현 PD와 채시라는 이번 나래이션 녹음에도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채시라는 "개인적으로 내레이션을 너무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좋은 다큐멘터리에 내레이션을 맡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노인들만 사는 마을'을 통해 인생, 그리고 고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설을 맞이하여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다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설날특집으로 기획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오는 4일 밤 11시 5분 MBC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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