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조선명탐정', 6일만에 100만 돌파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2.02 09: 29

배우 김명민이 코믹 변신한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이 6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조선명탐정'은 1일 하루 동안 전국 16만 715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4만 77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달 27일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게 동원하며 설 연휴 최강자로 우뚝 섰다.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이 주연으로 나선 '조산명탐정'은 조선 정조 16년, 공납비리에 얽힌 의문의 사건들을 함께 풀어나가는 명탐정과 동료 개장수의 활약을 그린 코믹 탐정극.
차태현의 '헬로우 고스트'에 이어 김명민의 '조선명탐정' 등 말랑말랑한 한국 코미디 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것을 최근 박스오피스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연기 본좌'로 불리는 김명민이 코미디 달인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 코믹 사극이 대중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세대로라면 설 연휴 대목에 김명민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흥행킹'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준익 감독의 신작 코믹사극 '평양성'은 같은기간 7만 4563명을 모아 누적관객 52만 4955명을 동원, 2위를 차지했다. '걸리버 여행기', '글러브', '상하이'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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