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이야' 쥬리킴, "장성한 자식들이 더 기뻐한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2.02 11: 04

열정의 디바 쥬리킴이 최근 기자 인터뷰에서 "무대로 복귀한 뒤 오히려 장성한 자녀들이 더 기뻐하고 있다"며 따뜻한 모성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쥬리킴은 올 겨울 타이틀곡 '한방이야'를 앞세운 정규앨범 3집 '클레오파트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건설과 금융업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연예계로 복귀, CEO 가수란 애칭으로도 불리는 중이다.
쥬리킴은 "가수나 댄서로 유명해지거나 스타가 되려고 무대에 복귀한 건 아니다. 다만 더 나이먹기 전에 내가 갈망했던 춤과 노래에 대한 열정을 풀기위해서 돌아왔을 뿐"이라며 "장성한 자식들이 내 뜻을 알아주고 오히려 더 열심히 응원해주는데 감격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이번 복귀는 사실 여러가지 큰 뜻을 담고 있다. 대부분 가수들이 조로하고 중견들이 사라지는 요즘 가요계 풍토에서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쥬리킴은 "일반인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 언제건 어느때건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제 2의 직업이나 제 2의 인생을 살아갈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드리려고 열심히 노래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가수) 활동을 더 열심히 할수록 자식들과 더 가까워진다. 공연 등으로 바쁜 엄마를 자주 볼수없다 보니 연락도 자주 오고 모처럼 만날 때면 더 기뻐한다"며 활짝 웃었다.
쥬리킴은 올 겨울, 자신이 모든 가사를 직접 쓰고 신예 작곡가 신강우가 프로듀싱한 3집 '클레오파트라'를 발표했다. 3집에는 '한방이야'를 비롯해 '오뚜기 인생' '클레오파트라' '어머니' '홀로피는 장미' '속임수' '추억의 사서함' 등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들이 수록돼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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