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전창걸 출연분 전량 삭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02 15: 01

OCN이 '야차'에 출연한 전창걸 촬영분을 전량 삭제해 방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야차'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안타까운 운명과 야망, 복수를 담은 드라마다. 전창걸은 '야차' 9화분부터 3회에 걸쳐 출연, 코믹한 스님 캐릭터를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하는 역할이었다.
 

'야차'가 사전제작 작품인 관계로 전창걸은 이미 방송 전 촬영을 끝마쳤다. 하지만 전창걸의 혐의가 드러나면서 전창걸 출연 여부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이에 OCN 측은 “방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촬영분 전량을 폐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극의 흐름상 삭제가 불가피한 장면에서는 CG로 모습을 지우는 등 재편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happy@osen.co.kr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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