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나가토모, 자케로니 추천으로 인테르행"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02 17: 13

나가토모 유토의 인터 밀란행의 뒷배경이 드러났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이 2일 나가토모의 인터 밀란 임대 이적에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의 추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자케로니 감독은 인터 밀란 측에서 나가토모의 영입을 놓고 자문을 구하자 호평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자케로니 감독은 "이탈리아에 뛰어난 수비수가 사라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가토모의 존재감은 더욱 빛난다. 나가토모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포지션도 맡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인터 밀란은 자케로니 감독의 호평에 마감을 앞둔 이적시장에서 나가토모의 영입을 결정지었고, 완적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을 선택한 것도 시일의 촉박함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실제로 인터 밀란은 나가토모를 임대 영입했지만 완전 이적이 포함된 조건을 제시해, 최대 5년까지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만약 나가토모가 임대 기간 중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연봉 등이 오르는 호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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