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크로스컨트리서 사상 첫 金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02 17: 31

이채원(30, 하이원)이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에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
이채원은 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프리스타일에서 36분34초6의 기록으로 1위에 골인했다.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크로스컨트리는 카자흐스탄과 중국, 일본 등이 독식하고 있었지만 이채원이 새로운 길을 열었다.

그 동안 이채원은 전국대회에서는 통산 최다인 4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왔지만 국제대회에서는 뚜렷한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이번 성과는 더욱 빛나고 있다.
한편 이채원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은 금6은4동5로 일본(금5은6동8)을 제치고 종합 3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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