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중국을 꺾고 세계 최강의 위치를 확인했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국립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0m 릴레이 결선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은 초반 중국에 뒤진 2위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33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선두로 복귀했다.

승부는 한국과 중국의 양자 구도로 진행됐다. 한국과 중국은 1등을 주고 받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승자는 한국이었다. 마지막 주자였던 이호석이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둔 것.
4년 전 창춘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의 쾌거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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