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男 매스스타트서도 金...2관왕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02 19: 38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23, 한체대)이 2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진 남자부 매스스타트에서 20분18초0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31일 5000m에서 한국 빙속 장거리 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이날 역시 월등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승훈은 마지막 스퍼트에서 아웃 코스로 튀어나오면서 선두로 올라선 뒤 압도적인 스피드로 1위로 골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는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여자는 25바퀴, 남자는 35바퀴를 도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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