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제왕' 유이-승리, 퀸&킹 선정..'뜨거운 눈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2.02 19: 52

애프터스쿨 유이와 빅뱅 승리가 최고 인기아이돌로 선정됐다.
2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아이돌의 제왕'에서는 태국에서 여러 게임을 거쳐 최고의 아이돌을 가리는 내용이 전파를 탄 가운데, 마지막에는 아이돌이 직접 뽑은 '킹&퀸'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이는 구하라(카라), 리지(애프터스쿨), 승연(카라), 하라(카라), 효민(티아라) 등을 제치고 최고 여자아이돌의 영예를 안았다.

 
유이는 "다른 아이돌 멤버들과 친해질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이렇게 2박 3일동안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좋았다. 또 이렇게 뽑혀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는 민호(샤이니), 은혁(슈퍼주니어), 찬성(2PM), 닉쿤(2PM), 진운(2AM), 박정민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킹'에 뽑혔다.
2년여만의 복귀 방송에서 이런 영광을 안은 승리는 "그룹 성격상 다른 아이돌이 잘 받아주실까 걱정했는데, 정말 잘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하며 결국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이에 다른 아이돌 멤버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또 "멤버들과 함께 나왔으면 좋았을텐데.."라며 빅뱅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과시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 아이돌이 커플 선정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승리는 유이에게 마음을 열었고, 유이는 이에 "됐어요"라고 매몰차게(?) 대답했다.
유이는 "원래부터 좋게 봤는데 2박 3일 동안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2AM의 진운을 선택해 유이는 진운과 커플이 됐다.
카라 구하라는 슈퍼주니어 동해와, 샤이니 민호는 에프엑스 크리스탈, 샤이니 온유는 애프터스쿨 리지, 박정민은 씨스타 효린, 2PM 닉쿤은 티아라 효민, 카라 한승연은 슈퍼주니어 은혁, 시크릿 선화는 2PM의 찬성과 커플을 맺었다.
 
마지막으로 이날 킹이 된 승리는 포미닛 현아의 손을 붙잡고 프러포즈송을 열창했다. 현아의 "승리오빠 저 어때요?"란 화답으로 둘은 커플이 됐다. 이렇게 18인 전원 커플에 성공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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