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김태희, "미워해야 하는데, 심장이...." 송승헌에 '폭풍고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02 23: 22

김태희가 송승헌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극 '마이프린세스'에서는 이설과 해영의 진전된 로맨스가 전파를 탔다. 이설의 언니는 궁을 잦아와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이를 제지하던 해영(송승헌)은 결국 이설의 엄마를 찾아간다.

 
이설의 엄마에게 기자회견은 내가 기획한 일이라며 오해를 풀어주고, 마침 이설(김태희)도 집에 도착하는데, 해영은 당분간 이설에게 기댈 곳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문을 열려는 이설의 엄마를 저지한다.
 
엄마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문 앞에 주저앉은 이설은 해영이 집안에 있는 줄도 모르고 "주변에 내가 힘들어할수록 웃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 웃는 사람들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 있다. 나를 배신하고 뒤통수를 치는 데도 그 사람 앞에만 가면 심장이 널뛰고, 아무리 미워하려해도 미워지지가 않는다"며 폭풍고백을 했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그 이야기를 듣던 해영은 이설을 내가 지켜주리라 맹세하고, 이설부의 무덤 앞에 찾아가 "죄송하다"며 그간의 잘못을 빈다.
 
한편, 공주의 증표인 '향낭'을 찾기 위해 어렸을때 잠시 살았던 고아원을 찾았던 이설은 수녀님을 통해 '향낭'의 주인이 이설이 아니라 이설의 언니라고 새로운 사실을 알려줘 이설이 진짜 공주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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