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역시 메이저리거" 오카다 절찬 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2.03 08: 14

"메이저리거의 풍모가 느껴진다".
일본무대에 도전하는 박찬호(38)가 첫 불펜피칭부터 절찬을 듣고 있다. 박찬호는 미야코지마 전훈 이틀째인 지난 2일 피칭을 했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등 수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25개의 볼을 가볍게 뿌렸다.
<스포츠호치>는 박찬호의 피칭을 관찰한 오카다 감독이 "박찬호는 마운드를 다루는 솜씨도 메이저리거의 풍모가 있다"면서 아시아 최다승 124승을 따낸 박찬호를 절찬했다고 3일 전했다.

이 신문은 본격적인 투구는 25개에 불과했지만 관록이 묻어났다고 평가했다. "약 50~60%의 힘으로 던졌고 12개는 스트라이크, 그 가운데 5개는 제대로 들어갔다"고 말한 박찬호는 3일에도 불펜피칭을 한 뒤 이후는 상태를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
이 신문은 지난 94년 다저스 입단 이후 줄곧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메이저보다 부드러운 일본의 마운드의 차이를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후쿠마 투수코치가 3선발 기용방침을 밝혔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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