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영화 '활' 주연 캐스팅...박해일과 오누이 호흡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03 09: 43

[OSEN=조경이 기자 ] 배우 문채원이 영화 ‘활’의 히로인으로 2011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영화 ‘활’은 인조반정 13년 후, 조선 최고의 신궁과 청나라 군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릴 액션 사극이다. 신선하고 강렬한 캐릭터와 탄탄한 극적 구성의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어 왔던 작품.
극중에서 문채원은 가문이 역적으로 몰려 몰살당하게 되면서 오빠 남이(박해일)과 함께 살아남게 되는 인물로 양반집 규수의 신분이지만 고운 외모를 가졌지만 당차면서도 의지가 강한 여인 자인이란 인물로 분하게 된다.

청나라 장수 쥬신타(류승룡)과 조선 최고의 적우신궁 남이(박해일)의 대결 속에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중심축이 되는 역할로 적장의 칼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단아하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기녀 정향으로 나와 빼어난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그녀이기에 이번 영화 ‘활’을 통해 그녀가 보여줄 또 다른 사극 연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그녀는 영화 ‘활’을 위해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캐릭터 준비를 위해 활쏘기, 말타기 등에 대한 훈련에 돌입하여 연일 혹독한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영화 ‘활’은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의 김한민 감독의 연출에 박해일, 류승룡, 김무열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최고의 스태프가 구성되면서 2011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부상하게 되면서, 문채원의 2011년 스크린 도전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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