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새 드라마 준비 완료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2.03 09: 54

새해를 맞아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설 명절도 마다 않고 열심히 촬영을 하며 단장을 하고 있는 새 드라마들이 있다. 출연하는 배우들도 그렇고 소재도 그렇고 면면이 아주 다양하다.
주중,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드라마는 무엇인지, 어떤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살펴봤다.
SBS는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마이더스'를 선보인다. '마이더스'는 ‘타짜’ 강신효 PD와 ‘올인’ 최완규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김희애, 장혁, 이민정 등 호화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업간의 인수, 합병 등을 소재로 하는 이 드라마는 '연기 좀 한다'는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특히 기대를 갖게 한다.

 
또 수목드라마 '싸인'의 후속으로는 '49일'이 기다리고 있다. 3월 방송 예정인 '49일'은 방송 예정일으로 기준으로 D-49일 되는 날 첫 촬영을 시작했다. '49일'은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주인공의 영혼이, 가족을 제외하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이 있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요원,  배수빈, 남규리, 정일우, 조현재, 서지혜, 강성민 등이 출연한다.
KBS도 궁금증이 이는 두 편의 미니시리즈를 선사한다.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대한민국 강력사건의 최일선에 있는 강남경찰서 강력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수사드라마 '강력반'을 준비 중이다. 송일국, 김승우, 박선영, 선우선, 송지효, 김준, 성지루, 장항선이 출연해 실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요 강력사건을 드라마에 맞게 재구성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수목드라마도 기다리고 있다. '프레지던트' 후속으로 한혜진, 김민정, 주상욱, 서도영, 차화연이 출연하는 '가시나무새’가 그것이다. '가시나무새'는 영화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상반된 길을 선택한 단역배우 정은(한혜진)과 영화제작자 유경(김민정)이 서로에게 엉킨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MBC는 가장 먼저 새 드라마를 선보인다. 1일 종영한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7일 부터 새 월화드라마 '짝패'를 방송한다. 천정명, 한지혜, 이상윤, 서현진 등 배우들은 조선 시대 서민들의 역사를 그리며 방송 3사에서 주중 선보이는 유일한 사극으로 눈길을 모은다.
또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리는 '로열 패밀리'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