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음주 운전 사고' 황현희, '개콘' 끝내 하차하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03 11: 08

‘음준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황현희가 ‘개그콘서트’에서 끝내 하차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현희는 3일 새벽에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황현희는 이날 새벽 4시 36분께 서울 구로동 교회 앞 교차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던 중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황현희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현희는 대림역 인근에서 소주 반명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에 황현희가 현재 출연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최종 하차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동안 ‘개그콘서트’의 출연한 개그맨들은 음주운전과 도박 등으로 물의를 일으킬 때마다 코너에서 자진 하차했다.
황현희는 1월 30일부터 ‘개그콘서트’에서 <굿모닝, 한글> 코너에 출연해왔다. 이에 황현희의 음주운전으로 <굿모닝, 한글>은 방송 한 회 만에 코너의 존폐 위기까지 맞게 됐다.
현재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황현희의 하차와 <굿모닝, 한글> 코너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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