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과 화제 속에 수목극 1위를 재탈환한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권력에 대항하는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 역으로 열연하는 박신양이 설 당일도 촬영에 임하고 있는 ‘싸인’의 스태프 및 배우들을 위한 친필 메시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도 촬영하시는 스탭, 연기자분들께 파이팅 전합니다.”라는 메시지는 2011년 2월 3일 설날 당일 오전에 직접 손으로 써서 전송된 메시지로 설날 당일도 반납하고 촬영에 임한 스탭과 동료 연기자들에게 보내는 박신양식 따뜻한 격려이다. 현재 촬영중인 11부 대본 앞면과 뒷면에 직접 써서 ‘싸인’의 성공을 기윈하는 의미까지 담았다고.
특히 지난주에는 매서웠던 날씨 탓에 추운 촬영장에서 고생하는 전 스탭들에게 따뜻한 치킨을 선물해 현장 스탭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스탭들은 박신양, 김아중, 엄지원까지… 주연배우들의 한턱 내기 릴레이에 마치 경쟁이 붙은 듯 하다며 기뻐했다고.

밤샘촬영과 힘든 스케쥴 속에서도 농담 한마디와 따뜻한 웃음으로 스탭들에게 위안과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배우 박신양.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 사이의 시너지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그의 의지대로 ‘싸인’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싸인’은 국내 최초로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들을 다루는 드라마라는 차별성과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엄지원, 정겨운 등 신뢰가는 연기자들의 결합으로 주목받는 드라마다. 역동적인 범죄 해결의 카타르시스와 최초로 다뤄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실적인 범죄수사 디테일이 주는 지적 쾌감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휴머니즘과 멜로를 담아내어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 그들에게 남겨진 흔적인 ‘싸인’(Sign)을 통해 범죄에 숨겨진 ‘사인’을 밝혀내는 천재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수사 드라마 '싸인'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SBS에서 방송중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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