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男 피겨 싱글서 쇼트 5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03 23: 29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김민석(18, 군포수리고)이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메달권 진입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김민석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립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8.09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날 김민석은 작년 세계피겨선수권에서 기록한 59.80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4일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서는 충분히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김민석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역시 개최국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 때문이었다. 데니스 텐은 한국의 독립운동가 민긍호 선생의 후손으로 잘 알려진 선수. 데니스 텐은 쇼트프로그램에서 76.22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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