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그레이싱어, 첫 불펜 피칭 '합격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2.04 08: 07

요미우리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세스 그레이싱어(36)가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4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그레이싱어는 지난 3일 첫 불펜 피칭에 나서 완벽투를 뽐냈다.

 
2007년 야쿠르트 시절 16승 8패(평균자책점 2.84)를 거둔 그레이싱어는 이듬해 요미우리로 둥지를 옮겨 2009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6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2패(평균자책점 5.48)에 그쳤다.
 
그레이싱어는 이날 투구를 통해 "최다승(17승)을 달성한 2008년의 느낌"이라며 "17일 자체 평가전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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