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가장 많이 본 영화는? 김명민 '조선명탐정' 40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04 08: 08

민족 최대 명절인 구정 연휴, 극장가들 찾은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는 무엇일까? 바로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월 27일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설 당일인 2월 3일부터 4일 새벽까지 39만 497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68만 809명.
‘조산명탐정’은 조선 정조 16년, 공납비리에 얽힌 의문의 사건들을 함께 풀어나가는 명탐정과 동료 개장수의 활약을 그린 코믹 탐정극. ‘연기 본좌’ 김명민의 코믹연기 변신과 김명민-오달수의 코믹콤비 플레이, 청순의 대명사 한지민의 팜므파탈 변신 등이 영화 속 큰 볼거리다.

2위는 이준익 감독의 코믹사극 ‘평양성’이 차지했다. 역시 1월 27일 개봉한 ‘평양성’은 같은 기간 20만 3462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5만 1344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다.
뒤를 이어 ‘걸리버 여행기’가 19만 2579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고(누적관객수 102만 4840명), 4위는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가 11만 7877명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누적관객수 130만 1188명). 그 외에도 ‘상하이’와 ‘그린호넷 3D’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순위를 지켰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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