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팀 최초 5년 연속 개막전 선발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2.04 08: 20

니혼햄 파이터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일본 오키나와 나고 캠프에 합류한 뒤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고 4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가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3일 26개의 공을 던졌다. 나시다 마사다카 니혼햄 감독은 다르빗슈를 내달 25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다르빗슈는 팀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의 기회를 얻게 됐다.

 
그의 투구를 지켜봤던 나시다 감독은 "예년에는 느긋하게 몸을 만들었지만 오늘 구위를 보면 빨리 해도 될 것"이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다르빗슈는 예년보다 몸무게를 10kg 정도 늘렸다. 그러나 그는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주변 평가는 다르다"고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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