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일, "이청용, 180억 원 값어치 있는 선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04 10: 5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오웬 코일 감독이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스타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12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브롬위치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가 지난 3일 울버햄튼전에 복귀했다.
 

이청용은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고 그가 결장한 정규리그 5경기서 1무 4패로 부진했던 볼튼은 1-0으로 승리했다.
코일 감독은 4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이청용은 확고한 스타가 될 것이기 때문에 볼튼은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 선수를 가진 것과 같다"며 이청용의 가능성을 높게 샀다.
이어 코일 감독은 "1월 내내 자리를 비웠던 이청용은 울버햄튼전이 열리기 이틀 전에야 도착했지만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그를 교체 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피로가 걱정됐기 때문에 교체했다. 이청용은 가치있는 선수기 떄문에 위험이 있는 일은 하지 않았다"며 제자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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