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달인' 엄지원 "10년 이상 꾸준하게 영어 공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04 13: 45

배우 엄지원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화제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엄지원은 진짜 범인인 쿠퍼 미국 상병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유창한 영어 발음을 구사했다.
극중에서 냉철한 검사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엄지원은 미군의 총기 사고를 조직폭력배 간의 총기 사고로 조작하려는 동료 검사의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과정에서 미국 상병을 체포하게 됐다.

방송이 된 직후에 시청자들은 “엄지원의 발음이 너무 좋다” “원어민 수준의 발음이다” “외국에서 살다 온 것이 아니냐” 등의 글을 올리며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엄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외국에서 살다 온 적은 없다”며 “10년 이상 꾸준히 영어 레슨을 받고 있다. 가까운 지인분 중에서 통역하시는 분이 계서서 그 분과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영어로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은 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설 당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MBC '마이 프린세스'는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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