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이희진이 김이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의 히로인이 된 이희진이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파워FM(107.7MHz)과 러브FM(103.5MHz)를 통해 방송되는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상’에 출연하고 있다. 여기서 그녀는 자신이 가수에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게 따뜻한 말을 건네준 같은 멤버출신 김이지에게 진심어린 감사함을 전한 것.
이희진은 “사실 처음에 제가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운을 떼고는 “그런데 그때마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신분이 있었다. 그분은 바로 바로 베이비복스 멤버였던 이지언니”라고 말을 이었다.

그녀는 “한번은 언니가 제 공연을 보고 그날 밤 전화를 했는데 ‘희진아 눈빛이 너무 편해졌어’‘이제는 정말 됐다’라며 격려를 해주었다”며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 고생했던 것들이 다 녹아내렸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이희진은 “사랑하는 우리 이지언니.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손잡아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어. 언니한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 언니 사랑해!”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녹음직후 이희진은 “캠페인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상’에 섭외가 들어오고 나서 부모님과 함께 떠오른 사람이 바로 이지언니였고,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게 되었다”며 “언니덕분에 내가 힘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드라마뿐만 아니라 라디오, 영화, 연극 등을 통해 또 다른 이희진의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1997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이희진은 이후 연기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그동안 영화 ‘긴급조치 19호’, 드라마 ‘동물원 사람들(2002년)’과 더불어 뮤지컬 ‘펑키펑키(2003년)’ ‘사랑은 비를 타고(2008년)’, 연극 ‘몽키’(2009년) 등에 이어 이번 ‘괜찮아 아빠딸’을 통해 본격적으로 브라운관에 진출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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